※ 법무법인 수림에서 진행한 실제 사례이며, 의뢰인을 보호하기 위해 가명을 사용하고, 일부 내용을 각색했습니다.

■ 생활비와 부양의 이중고

50대 후반의 이씨는 세 자녀를 부양하며 식당 주방, 청소 용역, 편의점 아르바이트 등 닿는 일마다 몸을 맡겨왔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일자리는 줄고, 한 달 수입은 180만 원 남짓에 불과했습니다. 

이자 납부만으로도 생활이 버거웠고, 부양해야 할 가족이 있어 대출을 멈출 수도 없었습니다. 은행에 이자 조정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하자 신용불량을 걱정하며 깊은 절망에 빠졌습니다. 결국 그는 더 늦기 전에 회생을 통해 현실적인 해결책을 찾기로 결심했습니다.

■ 수입이 적어도 가능한 회생 전략

이씨는 네 식구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었고, 월평균 수입은 최저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즉, 가용소득이 사실상 ‘0원’이었던 상황입니다. 구사회생팀은 이자의 전액 면제와 원금 일부 상환으로 구조를 설계했습니다. 

이를 통해 전체 채무 중 원금의 61%만 변제, 나머지는 탕감받는 인가 결정을 이끌어냈습니다. 이처럼 회생은 단순히 소득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현재 생활 여건과 상환 가능성을 근거로 한 ‘현실적인 조정’이 핵심입니다.

■ 나이는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

많은 이들이 ‘나이가 많으면 회생이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이 아닙니다. 법원은 연령보다 지속적인 수입 발생 여부를 더 중요하게 봅니다. 이씨는 꾸준히 근로소득을 증빙하며 성실히 일할 수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또한 부양가족 현황과 생계비 지출 내역을 세밀히 정리해 현실적인 기준을 인정받았습니다. 결과적으로 변제계획이 승인되며, 이씨의 성실함이 회생 절차 전반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았습니다.

■ 혼자서는 어려운 회생 절차

개인회생은 서류를 내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생계비 산정과 가용소득 계산이 부정확하면 지나치게 높은 변제액이 책정되거나, 반대로 불성실한 신청으로 오해받을 수 있습니다. 

이씨처럼 가족이 많거나 소득이 불규칙한 경우에는 전략적인 접근이 필수입니다. 구사회생팀은 실제 생활에 맞는 변제계획안을 설계하고, 자료 준비 및 보정 대응까지 신속하게 진행해 인가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했습니다. 바로 이 부분에서 전문가의 역할이 두드러집니다.

■ 다시 시작할 용기를 위하여

현재 이씨는 매달 변제금을 성실히 납부하며 더 이상 독촉 전화에 시달리지 않습니다. 자녀들도 취업하며 한숨 돌릴 수 있게 되었고, 안정된 가정의 기반을 되찾고 있습니다. 

개인회생은 단순히 빚을 줄이는 제도가 아니라, 무너진 일상을 다시 세우는 절차입니다. 나이, 소득, 상황이 어떠하든 정직한 자료와 올바른 전략이 뒷받침된다면 누구에게나 회복의 기회는 열려 있습니다. 

지금의 선택이 내일의 평안을 만드는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